군이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강행으로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 안전을 책임진 정부의 대책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9월 국정감사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 주요 광역시 지하철에 비치된 방독면이 대부분 사용기한을 넘어섰다.

도시별 지하철 역사의 승객용 방독면 비치 현황을 보면, 광주 100%를 비롯해 부산 96.7%, 대구 93.7%, 인천 88.9% 등이 사용기한인 5년을 넘었다.

특히 최근 서해 긴장 고조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인천의 경우에도 방독면 88.9%가 기한을 지나 성능이 의심스럽다. 계양역, 귤현역, 부평구청역, 인천시청역, 인천터미널역 등은 비치된 방독면이 모두 사용기한을 넘었다.

방독면의 경우 화생방용으로는 기한이 10년이지만 화재용으로는 기한이 5년에 불과하다. 

문제는 정부가 지난 15일 전국민 대피훈련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유사시 지하철을 비롯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하의 밀집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대피하게 되면 화재의 위험도 커지게 되고, 특히 전시의 경우 뜻밖의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대다수 국민들은 지하철 화재시 방독면을 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화재시 방독면을 쓸 경우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다.

국정감사 당시 이런 문제가 지적됐지만 아직까지 시정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하철의 한 관계자는 “화생방 유독가스 입자가 화재 가스의 입자가 보다 커서 방독면은 10년까지는 성능이 유효하다. 화재는 신속한 대피와 방재시설 중심으로 대비하고 방독면은 화생방용으로 써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지하철역의 방독면은 화재용으로는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역에 화재용으로 방독면을 대대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다. 서울의 지하철도 이용 승객에 비해 안내 인력과 방독면의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시의 지하철 역당 비치된 평균 방독면 수는 1~4호선은 131개, 5~8호선은 119개, 9호선은 218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1~8호선의 경우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역당 203개(승객용 200개, 직원용 3개)를 비치하도록 한 소방방재청의 방독면 설치 지침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작년 개통한 9호선의 경우 유사시 안전에 더욱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정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9호선이 역장ㆍ역무실ㆍ매표소ㆍ현업사무소ㆍ숙직이 없는 이른바 ‘5무(無) 정책’에 따라 안전요원이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 역시 “역에서 역무원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국정감사 당시 서울시는 “고객안전원이 2~3명씩 배치돼 있으며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고희철 기자 khc@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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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잉여king

北, 연평도에 해안포 수십여 발 발사(종합)


불타는 연평도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해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져 산불이 일어나 마을 주변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2010.11.23

軍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수십 발 대응 사격"

北 현재도 사격 중..진도개 하나 발령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검은 연기로 휩싸인 연평도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해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져 섬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2010.11.23 << 주민 제보 >>

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측도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도 북한의 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hojun@yna.co.kr


와... 너무한다 김정일 죽기전에 발악하냐 왜 가만있는 섬을 때려 뿌수고 지랄이야.;;
Posted by 잉여king
북 해안포 사격으로 군인 4명 중경상
북한의 해안포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해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연평도에서 바라본 황해남도 강녕군에 설치된 북한의 해안포 동굴진지. 2010.11.23 << 연합뉴스 DB >>



마을 주민도 피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23일 연평도로 해안포를 발사해 우리 군 4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threek@yna.co.kr

검은 연기로 휩싸인 연평도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해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져 섬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2010.11.23 << 주민 제보 >>


<그래픽> 북, 연평도에 수십발 사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bjbin@yna.co.kr@yonhap_graphics(트위터)

허허; 북한이제 막작인가..
그래놓고 우리가 반격하면 반격한다고 지랄지랄 ㅋ
Posted by 잉여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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